‘더킹’ 이승기, 현빈도 울고갈 '레이스 군복'에 얽힌 비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27 14: 39

왕자는 군복마저도 남다르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입은 레이스 장식의 군복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2회에서 이재하는 레이스로 화려하게 장식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극중 세계장교대회에 출전 중인 재하의 상황과 맞게 이승기는 초록색 무늬의 군 트레이닝복을 입었는데 레이스가 장식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극중 캐릭터와 딱 맞는 군복이다”, “현빈 트레이닝복 못지 않게 유행할 듯”, “직접 만들었나? 궁금하네”라면서 이승기가 입은 레이스 군복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자체 제작한 촌스러운 트레이닝복으로 인기를 끌었기에 이승기의 레이스 군복 역시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이재규 감독님이 이재하라는 캐릭터 자체가 독특하니까 군대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을 때도 튀는 옷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면서 “그래서 의상팀에서 옷을 고를 때 독특한 것을 찾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레이스가 장식된 트레이닝복이 있어서 입게 됐다”면서 “입고 보니 왕자 느낌도 나고 캐릭터와 잘 맞은 것 같다. 그렇게 만들려고 해도 만들지 못했을텐데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기성복이 때마침 있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현재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장교 김항아 역을 맡은 하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남한 왕자와 북한 장교의 사랑을 그린 블랙 코미디 ‘더킹 투하츠’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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