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이슈를 불러모았던 SBS 새 토크쇼 '고쇼(GO Show)'가 오는 2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는다.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이 될 시청률 파워 배우 고현정과 예능 신흥세력인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쇼'는 지난 24일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회 게스트로 조인성, 천정명, 길이 초대돼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MC 고현정과의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녹화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여 다가올 첫 방송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현정은 솔직담백한 입담과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처음 진행하는 토크쇼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여기에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가세해 3인 3색의 신선한 토크 스타일을 선사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의 고현정과 이미 예능계 최고의 MC군단으로 자리매김한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의기투합한 첫 녹화 이후 '고쇼'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심상치 않다.
첫 녹화 후 방청객들의 긍정적인 후기들로 한층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고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전체 콘셉트부터 프로그램의 구성까지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고쇼'의 모든 것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고쇼'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과 다양한 코너들 뿐만 아니라 첫 녹화의 흥미진진한 후일담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현정은 "이제껏 대중의 혜택을 받고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대중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토크쇼 진행자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후속으로 편성된 '고쇼'는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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