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일일극 ‘노란복수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방송된 ‘노란복수초’ 17화는 케이블 유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0.9%, 최고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노란복수초’ 방영 시작 전, 동시간대 tvN의 오전 시청률에 비해 4배가 넘는 수치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노란복수초’ 17화에서는 사건의 범인을 밝히지 못한 채 심은진(하윤희 역)이 목숨을 잃게 되고, 이에 이유리(설연화 역)을 범인으로 믿고 있는 강석정(김태일 역)이 복수를 다짐하는 등 긴박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은 여자 20대 시청점유율이 30%를 훌쩍 넘기며 젊은 여성층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됐다.
tvN 편성팀은 “최근 ’노란복수초’를 통해서 젊은 주부시청자들이 tvN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20대는 물론 50대까지 넓은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높은 시청률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란복수초’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작품.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오전9시 45분, 오후 4시 tvN에서 듀얼본방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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