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SK는 선발 박정배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후보 박정배는 이날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만 내줬고 3개의 탈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총투구수는 78개였고 직구는 144km까지 찍었다.
이로써 SK는 최근 3연패를 마감, 4승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박정배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다시 한 번 강력한 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타석에서는 최정과 조인성이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를 마치고 SK 박정배가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