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의 김태오 대표가 국내 쇼핑몰 대표로는 처음으로 세계 4대 패션스쿨로 꼽히는 일본문화복장학원의 패션쇼에 특별위원으로 초대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16회 일본문화복장학원 패션쇼 & 입학설명회'는 일본문화복장학원 교사와 학생들의 전문가다운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이 행사는 일본문화복장학원과 한국유학생회, 학교법인 문화학원의 주최와 한국패션협회, 일본문화복장학원 한국총동문회,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롯데호텔의 후원으로 열리며 안양과학대학 뷰티스타일리스트 학과 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토모나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업체로 작년부터 일본문화복장학원과 디자인 교류 및 제품 교류의 진행을 함께 해오면서 한국과 일본 패션의 연결로 역할을 하고 있다.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작년부터 한국과 일본 패션교류의 비즈니스 롤 모델이 되고자 일본문화복장학원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이어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문화복장학원이 보여 줄 성숙한 2012년도 패션트렌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문화복장학원은 올해로 창립 89년을 맞이하는 전통 있는 패션 교육기관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뉴욕의 파슨스, 런던의 세인트마틴, 벨기에의 앤트워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위권 패션전문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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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