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신의' 방송, 법률상 문제없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7 16: 37

'타임슬립 닥터진'의 제작사가 '신의'에 대해 내용 유사성을 이유로 내용 증명을 발송한 것에 대해 SBS 측이 "전혀 문제가 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법률적으로 '신의' 검토를 끝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신의'는 원작이 따로 있으며, '타임슬립 닥터진' 이전에 이미 기획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최근 '타임슬립 닥터진'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신의'가 고려시대라는 시간을 빼고는 타임슬립(시간여행),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 '타임슬립 닥터진'과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SBS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신의'는 고려시대 한의학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로 김종학 PD가 독립해 세운 신생 제작사에서 준비 중인 작품이다. 여주인공으로는 일찌감치 김희선을 낙점한 상태이며 이필립, 최민수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김희선의 컴백작으로 화제가 된 '신의'는 올여름께 SBS에서 전파를 탈 가능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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