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다시금 음원 1위에 자리에 올라 그야말로 '판타스틱'한 기록을 세웠다.
빅뱅은 5집 미니앨범 곡 '판타스틱 베이비'로 27일 음원 차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판타스틱 베이비'는 지난 29일 빅뱅이 발매한 '얼라이브' 앨범 수록곡으로, 발매 28일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 왕좌 탈환을 이뤄내며 위엄을 과시 중이다.
그간 빅뱅의 곡 '블루'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승승장구하며 대 기록을 펼쳤다. 5집 전곡을 올타이틀로 선언한 만큼 이제는 '블루'에 이어 '판타스틱베이비'가 그 뒤를 이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발매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 1위 자리를 위협하는 기염에 팬들은 '역시 빅뱅'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YG 양현석 대표는 "'판타스틱 베이비'는 가장 빅뱅스러운 곡"이라며 "빅뱅 이름으로, 일렉트로 계열의 음악을 낸 것은 '마지막 인사' 후 벌써 5년이 흘렀다. 진짜 오랜만인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판타스틱 베이비'는 빠르고 강렬한 비트에 멤버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곡으로, 빅뱅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화제가 된 노래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 역시 오늘의 대기록을 예견한 바 있다. '판타스틱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선정하는 '인기 동영상'과 '핫이슈'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27일 현재 유튜브에는 '판타스틱 베이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벌써 약 1137만에 달했다. 이는 빅뱅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더불어 빅뱅은 최근 이탈리아 시상식 '2012 MTV TRL 어워즈'의 베스트 팬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 세계적 팝스타 에이브릴라빈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한국어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200)’에 이름을 올리고, 세계 최대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사이트서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등 새앨범 '얼라이브'로 국내외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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