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와 '추적60분' 결방을 놓고 파업 여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KBS 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27일과 28일, 기존 '승승장구'와 '추적 60분'이 방송되던 밤 11시대에는 파일럿 프로그램 '심리 버라이어티쇼 1억의 초대' 1, 2부가 나뉘어 편성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방송에 차질이 생겨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고개를 든 상황.
이와 관련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편성 변경은 파업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며 "애초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해 '승승장구'와 '추적 60분' 방송을 한 주 쉬는 것으로 논의를 마친 상황이다. '승승장구'나 '추적 60분'이나 녹화분은충분하며 촬영이나 편집 인력 동원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시작된 KBS 노조 파업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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