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중고생들, 나를 사회복지사로 알아" 폭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7 17: 05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이 빅뱅 팬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강심장' 사전녹화에 참석한 션은 "얼마 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갔었다. 그런데 그 어린 학생들은 나를 가수가 아닌 사회복지사라고 다들 알고 있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최근 빅뱅 팬에게 SNS를 통해 '지용 오빠보다 신발이 많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며 "힙합 1세대이자 슈즈 콜렉션의 선구자라고 자부했던 나였기에 그 질문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안타까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션은 "하지만 빅뱅 팬들에게 내세울 게 없었다. 그래서 결국 '지용이보다 애들이 많다'고 답했다"고 수줍게 고백해 또다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YG 패밀리 스페셜'로 꾸며진 이날 '강심장' 녹화에는 션 외에도 빅뱅, 2NE1,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등이 참석했다. 오늘(2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