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의 신곡 '봄비'가 특별한 홍보가 없는 와중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장훈은 27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전히 2주차 굳건히 1위를 달리는데~ 인디가 따로 없네요. 뮤비도 없고, 방송도 없고... 어쩌면 꿈꾸던, 음악만으로의 승부! 이 와중에 대학 투어 도시락데이 하러 V원정대랑 부산 왔어요. 부경대랑 부산대 두 탕. 학우들아~ 기다려라. 엉아가 간다람~쥐!"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장훈의 곡 '봄비'의 음원이 싸이월드 인기 컬러링 1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봄비'는 김장훈이 지난 22일 발표한 신곡으로 가수 알리와 듀엣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장훈은 오는 6월에 있을 콘서트 준비와 각종 광고 촬영, 독도 관련 일정 등 바쁜 일정 때문에 곡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이나 홍보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봄비'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좋은 일을 많이 하니 다 돌아오는 거다", "김장훈, 봄비 화이팅", "노래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오늘(27일) 비싼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대학생들을 위한 도시락데이 행사에 참여하러 부산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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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