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하이킥3' 깜짝 출연해 '깨알 재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7 20: 06

개그맨 박성광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카메오 출연, 깨알 재미를 안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하이킥3'에서는 박성광이 박지선의 과거 남자친구로 등장, 박지선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속 장소인 카페로 등장한 박지선은 박성광에 "왜 자꾸 보자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박성광은 "받아줄래? 나 돌아오면"이라고 고백했다.

박지선은 "미쳤어? 오빠 유부남이야"라고 다그쳤지만, 박성광은 "아니다. 법적으로. 아직 혼인신고 안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할 말을 잃은 박지선은 "나 애인 있어 앞으로 다신 전화하지 마. 그리고 그 도치법 좀 쓰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려 했고, 박성광은 "미안한데 돈 빌려줄 수 있나. 500만"이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이때 박지선의 애인 줄리엔은 나타나 박성광에게 "맞는다. 심하게. 또 오면"이라며 도치법으로 위협해 박성광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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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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