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코빅' 떠난다.."재충전의 시간 필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28 08: 20

개그맨 유세윤이 tvN ‘코미디 빅리그’를 잠시 떠난다.
유세윤은 28일 오후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시즌2’(이하 코빅2) 마지막 녹화를 마친 후 무대에 올라 “시즌3에서는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다”며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세윤과 옹달샘이라는 팀명으로 ‘코빅2’에 출연 중이던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은 “옹달샘에서 유세윤이 빠지고 옹달이라는 팀이 될 것이다”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띄웠다.

녹화를 마친 후 ‘코빅’의 한 관계자 역시 “유세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 측에 타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세윤이 잠시 ‘코빅’의 자리를 비우는 것일 뿐 언제든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빅’ 시즌3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2011년 12월 24일 시즌2의 문을 연 ‘코빅’은 시즌1과 달리 정규리그에서 승점을 획득한 10팀, 옹달샘, 아메리카노, 개파르타, 아3인, 따지남, 3GO, 진나이 토모노리, 라이또, 개통령, 졸탄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는 30일 방송을 통해 ‘코빅2’ 최종 우승팀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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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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