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CL "양사장님이 못생겼다 말해 서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8 07: 57

그룹 2NE1의 리더 CL이 "사장님이 못생겼다고 말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CL은 지난 27일 'YG 패밀리 특집'으로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MC 이승기에게 "양현석 사장님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CL은 "한번은 양현석 사장님이 2NE1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 오신 적이 있다"며 "리허설때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그 모습을 보던 양현석 사장님이 스태프도 다 있는데 '너희 정말 못생겼다'고 말해 서운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이날 정주리는 CL에게 "내가 평소에 CL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개그우먼 김효진은 "(너같으면) 좋겠니?"라고 반문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CL은 "나도 그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정주리가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맏언니 산다라박은 "우리 회사가 얼굴을 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장님이 워낙 귀염상을 좋아해서 다들 매력적이고 귀여운 얼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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