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급 석권' 파퀴아오, 은퇴 시사 발언

[OSEN=이균재 인턴기자] 세계 프로복싱의 '살아있는 전설' 매니 파퀴아오(34, 필리핀)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파퀴아오가 종교적인 이유로 내년에 은퇴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파퀴아오는 '더 늦기 전에 복싱을 그만두라'는 신의 음성을 들었고 이에 과감하게 은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프로에 입문한 파퀴아오는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파퀴아오의 현재 전적은 59전 54승(38KO) 2무3패. 과연 파퀴아오가 현역에서 물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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