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의 승부’, 건강 예능계의 ‘애정남’..시청률도 UP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28 08: 41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상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의 승부’는 시청률은 전국기준 1.021%를 기록했다.
‘닥터의 승부’는 신개념 의학 토크쇼로 생활 속의 애매한 건강 상식들을 16개 각 분야의 대표 전문의들로 구성된 닥터군단과 연예인 인턴 군단이 갑론을박 형식의 논쟁과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재연을 통해 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것은 KBS 2TV ‘비타민’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닥터의 승부’만의 차별점이 있다.
‘닥터의 승부’는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 16개 각 과의 전문의들이 출연해 평소에 궁금해 하던 건강 상식 및 민간요법 등을 놓고 논쟁을 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20일 방송된 ‘닥터의 승부’는 ‘각방을 쓰면 수명이 줄어들까’로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전문의들의 논쟁을 통해 재미있게 다룬다.
사람들이 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각방을 쓰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각방을 쓰면 수명이 줄어드는지 각 과의 전문의들이 ‘그렇다’와 ‘아니다’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며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애매한 생활 건강 문제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닥터의 승부’는 0.827%로 시작해 시청률이 상승세를 그리며 매회 1% 이상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시간대 KBS 2TV에서는 ‘승승장구’, SBS에서는 ‘강심장’ 등 지상파의 강력한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는데도 불구하고 ‘닥터의 승부’는 시청률에 큰 변화 없이 평균 1%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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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닥터의 승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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