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마이더스'부터 '뿌리깊은 나무', '더 킹 투하츠'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제문이 '귀요미 공무원'으로 180도 변신한다.
윤제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가 지난 24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7급 9호봉 연봉 3500만원, 정시 출근, 정시 퇴근, 정년 보장되는 공무원으로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윤제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전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공무원 생활 백서에 따라 적당한 교양과 안락한 취미 생활로 행복지수 200%를 느끼는 윤제문이 직장과 집안에서 펼치는 모습들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홍대 인디 밴드가 이런 평정심의 대가 윤제문 집의 지하실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상황들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윤제문의 리얼한 공무원 연기와 생활밀착형 웃음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윤제문 외에도 배우 성준, 김별 등이 출연한다. 여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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