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김희애와 사랑의 도피 ‘적극 로맨티스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28 09: 51

로맨티스트 배우 이성재가 사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성재는 종합편성채널 JTBC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지금까지는 가정을 지키고자 서래(김희애 분)를 위해 사랑 앞에 소극적이었지만 서래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다.
태오(이성재 분)는 서래와 태오가 함께 있는 현장을 잡기 위해 경찰을 대동해 상진(장현성 분)이 찾아오고 서래가 곤란해 질까봐 자리를 피한다.

이성재는 촬영 당시 상진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피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건물 3층 높이에서 사다리에만 의지하여 내려오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연기했다.
촬영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을 정도로 다소 위험했던 이번 촬영은 이성재가 오히려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주저하지 않고 촬영에 임한 덕에 NG없이 무사히 마쳤다. 촬영 후에도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은 이성재는 “지금까지 내가 찍은 위험한 촬영 중에서 오늘이 제일 약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태오가 자리를 피한 후, 서래와 상진은 싸움을 하고 결국 서래는 그 길로 나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태오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강원도 산골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서래와 태오는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에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 앞으로 닥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한다.
서래와 태오 커플의 사랑의 도피가 예고되면서 ‘아내의 자격’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급물살을 타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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