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새 구단주는 매직 존슨 그룹으로 결정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3.28 14: 38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다저스가 드디어 새 구단주를 만났다.
전문 스포츠 채널인 ESPN은 28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농구 스타 출신인 매직 존슨이 이끄는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그룹에 20억 달러에(약 2조 2천 억 원) 매각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의 총액은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의 기록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인 문제와 자금난으로 다저스를 새 구단주에게 넘겨주게 된 프랭크 매코트 현 다저스 구단주는 “이번 합의는 다저스 미래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새 오너십 그룹이 LA 다저스의 미래와 LA 지역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직 존슨은 “다저스 같은 역사가 깊은 구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다저스를 LA 지역 일간지 스포츠면에 첫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CEO인 마크 워터가 최고 구단주를 맡을 예정이며 이번 매각은 4월말에 완료될 것이라고 ESP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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