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의 MC 고현정이 섭외하고 싶은 아이돌로 2AM과 2PM을 꼽았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고쇼' 제작발표회에는 고현정,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 서혜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첫 게스트 조인성, 천정명에게 간곡히 출연을 부탁했다"며 "두 사람에게 축하사절단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길도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시고 싶은 게스트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현정은 "나는 아이돌 가수들을 '고쇼'에서 실컷 보고 싶다"며 "어느 분이든 나와 주시면 좋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은 "빅뱅도 좋고, 2AM 조권도 만나고 싶다. 2PM과 걸그룹도 꼭 한번 보고 싶다"며 "이들을 가까이서 한번 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고쇼'는 관객(공개)과 설정(시추에이션)이 결합된 신개념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로 300명의 관객과 스타게스트들의 오디션이라는 설정 아래 그들의 매력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후속으로 편성된 '고쇼'는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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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