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간 정일우, 몰래 선행 뒤늦게 알려져 '착한 왕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28 15: 39

MBC '해를 품은 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정일우가 미국 뉴욕의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을 방문해 남몰래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일우는 이전부터 '밀알 선교단'의 기부금 모금 홍보를 위해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한희준군에게 감동을 받은 후 눈 여겨 보던 중, 이번 화보 촬영 차 뉴욕을 찾아 지인을 통해 봉사활동과 성금 전달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일우는 화보 촬영 중 생긴 잠깐의 자유 시간을 이용해 '밀알 선교단'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일우의 봉사활동은 현장에 있던 선교단 관계자의 트위터와 취재를 나온 현지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정일우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뉴욕 현지 매체 여러 곳에서 급히 취재를 나왔으며 당일 이 매체들은 정일우의 봉사활동과 성금 기부는 물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정일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일우가 자유 시간을 이용해 매니저도 대동하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 출국 당시만해도 봉사활동과 성금 기부가 예정에 없었던 일이어서 당시 선교단을 방문했을 때 가지고 있던 현금을 모두 털어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정일우의 선행을 접한 팬들은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곱네요. 감동 받았어요", "진정한 개념 연예인 등극! 게다가 남몰래 혼자 가다니! 멋있어요!", “정일우씨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본받을 만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일우는 드라마 종영 후 화보 촬영과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issue@osen.co.kr
한국일보 미주 / 트위터: @kyusoogirl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