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욕 양키스 출신 이가와 게이(33, 투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이가와는 지난 2006년까지 한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한 번씩 차지했고 3번의 탈삼진왕을 지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와 5년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기도 했다. 양키스는 이가와에게만 총 4600만 달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이가와는 5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을 보냈다. 빅리그 기록은 2007년과 2008년이 전부. 2009년부터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머물렀다. 총 16경기(선발 13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6.6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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