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액션 캐릭터만 고집한다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28 17: 17

최근 작품에서 액션신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오고 있는 하지원이 배역을 선택할 때 액션신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를 비롯 영화 '형사' '일번가의 기적',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서 수사관, 복싱선수, 스턴트우먼 등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여 왔다.
최근 시작한 MBC 수목극 '더킹투하츠'에서도 북한장교를 맡아 고난도의 무술신들을 소화해냈으며, 개봉을 앞둔 영화 '코리아'에서는 탁구선수로 분할 예정이다.

하지원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관계자는 "하지원이 특별히 액션신이 많은 캐릭터를 고집하지는 않는다"며 "단지 도전할 만한 요소가 많은 캐릭터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무술신 뿐 아니라 북한 사투리를 배울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대충할 법도 한데 리얼리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원 다른 여배우와 다른 점은 운동량. 특히 예쁘게 잡힌 근육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집작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하지원이 요즘은 촬영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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