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병현, 하루 앞당겨 29일 사직구장에 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3.28 16: 38

'핵잠수함' 김병현(33)의 첫 등판일자가 하루 당겨졌다.
넥센은 "김병현의 등판이 당초 30일 사직 롯데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비가 예보돼 29일로 당겨 등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민태 코치는 23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김병현은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정도를 던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현이 29일 사직구장에 등판한다면 지난 12월 넥센에 입단한 뒤 첫 국내무대 데뷔다. 김병현은 그동안 쉬었던 몸을 다시 만드는 훈련을 소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29일 선발투수로 예고된 선수는 우완 문성현(21). 김병현은 문성현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핵잠수함을 보기 위한 야구팬들의 사직행 발걸음이 빨라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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