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과 김지석이 군 제대 후 SBS '강심장'을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진욱과 김지석이 군 제대 후 첫 예능프로그램을 '강심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강심장'의 새로운 MC 이동욱, 패널 붐과 절친한 사이였고, 군 생활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다졌다는 후문이다. 이진욱과 김지석은 이동욱의 섭외 요청해 흔쾌히 응해 지원 사격에 나서게 된다.

이어 관계자는 "내달 5일에 새롭게 개편된 '강심장' 녹화에서 이진욱, 김지석, 이동욱, 붐의 만남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첫 방송된 '강심장'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이승기 혼자 약 6개월간 '강심장'을 이끌어 왔다. 이승기는 오는 4월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강심장'에서 하차하고, 이승기 후임으로 신동엽과 이동욱이 MC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신동엽과 이동욱의 새로운 '강심장'은 오는 내달 10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