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맞아? 금발·스모키 화장 ‘파격 변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28 17: 19

배우 이윤지가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이윤지가 클럽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살짝 비춰졌다.
이윤지는 ‘더킹 투하츠’에서 대한민국의 공주 이재신 역을 맡았다. 클럽 문화에 푹 빠진 왕실의 천방지축 공주다.

이윤지는 이날 방송에서 금발 가발을 쓰고 딱 달라붙는 옷을 입은 채 흥겨운 노래에 맞춰 연신 몸을 흔들었다. 특히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하고 로커로 변신한 이윤지의 모습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조신한 모습에서 벗어났다.
그는 촬영 후 “내가 하고 있지만 공주가 이래도 되나 싶다”고 클럽 문화에 젖어든 공주 이재신 역에 대해 살짝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분 좋은 날’에서 이윤지는 극중 오빠로 나오는 이승기에 대해 “이승기 씨를 오빠로 모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이승기 씨가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워서 오빠다운 면모가 있다. 내가 누나면서도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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