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옥탑방 왕세자' 전격 합류..'감초연기 기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8 17: 34

개그와 연기에 능숙한 '개탤맨' 김대희가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에 합류,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옥세자'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대희의 출연이 확정됐다"며 "극 중 용태무(이태성 분)의 스파이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극 중 김대희는 용태용(박유천 분)과 심복 3인방(이민호·정석원·최우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태무에게 보고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열의가 지나쳐 늘 일을 망치는 인물이다. 그러나 겉모습과는 다르게 귀하게 자란 3대 독자로 장가도 못 간 채 아직도 홀어머니에게 격한 귀여움을 받고 산다.

김대희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유감스러운 도시', '더 히스토리'와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옥세자'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사랑하는 세자빈(정유미 분)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오늘(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