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SM을 나오자 마자 이수만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에릭이 대단한 친구다"며 "SM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이수만 사장의 운영방식에 반기를 들었다고 한다"고 짚었다.
이에 에릭은 "회사를 나오자마자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저는 회사를 나오고 나서 개인적으로 찾아가기도 했다"며 회사 이적 후에도 원만한 관계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에릭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멤버들끼리 회사가 갈라지면 힘들 수밖에 없다"며 "SM에서부터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각 멤버들의 회사에서 함께 하고 있다. 식구여서 얘기도 통하고 멤버들이 서로 양보하듯 스태프들도 서로 양보하면서 맞춰나갔다"고 14년 간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동완은 신화의 1집 앨범 수록곡 '으쌰으쌰'를 만든 작곡가 겸 가수 유영진에 대해 "유영진과는 얼마 전에 만났다"고 친분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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