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킹투하츠'의 우세가 점쳐졌던 수목 안방의 판도가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더킹투하츠' 28일 방송이 14.5%를 기록, 지난 22일 기록한 16,5%보다 2% 떨어진 기록을 보였다.
반면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2%를 기록, 지난 22일 기록한 10.5%보다 상승하며 '더킹'을 위협하고 있다.

KBS '적도의 남자' 는 지난 22일 방송과 마찬가지로 8.1%에 머물렀다.
같은날 출발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 작품은 첫방 시청률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다. '더킹'이 16%대로 치고 나오며 1강 2약 구도가 형성됐으나, '옥탑'이 코믹한 설정에 박유천, 한지민의 매력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어 '더킹'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옥탑'이 '더킹'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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