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로 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 이민호가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드라마 속에서 하게 됐다.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숫자와 글씨, 그림을 한 번에 외워버리는 능력자 송만보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민호가 극 중 주차 보조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최근 진행된 '옥세자' 촬영에서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와 3인의 심복(이민호·정석원·최우식)은 현대 생활에 적응과 박하를 돕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심복 이민호는 '옥세자' 촬영 중 했던 주차보조 아르바이트가 실제로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는 후문이다. 이민호의 측근에 따르면 이민호는 촬영 당일 첫 경험이라 밝히며 오히려 더 재미있어했고, 주차 보조용 경광등을 쉬는 시간에도 이리저리 흔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민호의 아르바이트 활약상이 담긴 '옥세자'는 오늘(29일)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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