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날-포돌스키,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3.29 09: 08

루카스 포돌스키(쾰른)의 아스날 입단이 가시화 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포돌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1090만 파운드 계약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으며 2주 이내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면서 "아스날은 지난 3주간 포돌스키 그리고 그의 대리인과 대화가 금지되어 있었으나, 쾰른이 1090만 파운드의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선수와 대화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메트로는 "현재 포돌스키는 아스날과 4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거의 성사 직전인 상황이다"라면서 "보너스 등 금전적인 옵션을 포함해 약 12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돌스키와 아스날은 입단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포돌스키 영입에 많은 공을 들였다. 로빈 반 페르시에 집중된 팀 공격을 함께 맡아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그동안 웽거 감독은 "반 페르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월드 클래스의 선수 몇 명을 영입한다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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