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추억'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한혜진이 6살 연상의 사업가 허준서씨와 재혼한다.
한혜진은 2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토크쇼 ‘좋은 아침’에 출연, 20년 만에 재회한 허준서씨와 재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예비 신랑 허준서씨와 단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한혜진이 지난 2009년 이혼 후 동료 가수 박강성의 소개로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이혼 당시 췌장암 말기를 선고 받고 사망한 아버지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예비 신랑 허준서씨의 위로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예비 신랑 허준서씨에 대해 "밖에서는 큰 사업을 하는 대범한 사람이지만 집에서는 살림을 도맡아하는 자상한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약혼식을 올렸으며 곧 결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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