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원정 무득점, 위험한 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29 09: 37

[OSEN=이균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AC 밀란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날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밀란의 뛰어난 전력을 알고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바르샤의 캡틴 카를레스 푸욜도 "2차전서 모든 힘을 다 쏟아 내야만 4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뒤 "2차전은 홈 경기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4강 진출을 위해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정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비긴 바르샤는 2차전 경기가 열리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행 티켓을 잡을 수 있다.
반면 밀란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골을 넣고 비기면 연장 없이 4강에 오를 수 있다.
2차전은 다음달 4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 노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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