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이하이가 이상형으로 빅뱅의 탑을 꼽았다.
이하이는 최근 'K팝스타' 제작진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빅뱅의 탑이 이상형이다. 탑의 다크한 목소리와 깊은 눈매, 잭 스패로우 같은 이미지가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어느 정도 덩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건 깊은 목소리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묻는 말에 이하이는 "캐스팅 오디션에서 보컬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멋진 선생님들이나 가수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내가 가까이서 절대 볼 수 없는 세 심사위원(양현석, 박진영, 보아)을 볼 수 있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았던 게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며 "그러나 탑을 못 만나서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SM에 캐스팅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보아 심사위원님이 날 선택해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나에게 관심이 없으시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놀랍고 좋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하이는 "남은 무대를 잘하고 싶다. 실망감을 많이 드려서 나 자신에도 화가 나는데 꼭 내가 만족하는 무대를 한 번이라도 하고 싶다"며 "나도 만족하고, 심사위원도 만족하고, 시청자, 관객도 만족하는 무대를 꼭 한번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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