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디바' 리한나 닮은 꼴에 하지원 낙점..무슨 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9 10: 15

[OSEN=김경주 인턴기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 디바' 리한나의 닮은 꼴로 '만능 스포츠맨' 하지원이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배틀쉽'에서 해군 소속 무기 전문가로 터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여전사로 변신한 리한나를 대신할 수 있는 한국의 TOP 스타를 뽑는 이색 설문 조사에서 하지원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배틀쉽'은 한 포털 사이트에서 '리한나를 대신할 대한민국 Top Star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여교관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하지원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후보에는 리한나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섹시 디바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 현재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 심사위원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류 원조 스타 보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원은 신드롬을 탄생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선 스턴트 우먼으로, '다모폐인'을 양산하기도 했던 MBC 드라마 '다모'에선 조선시대 여자 형사로 분하며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과격한 액션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배틀쉽'의 리한나처럼 하지원 역시 여군 역할을 맡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여자최초 1호 교관으로 분해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순수한 여인의 모습과 웬만한 남자는 우습게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군인의 모습 모두를 보여주고 있다.
깔끔하게 북한 군복을 갖춰 입은 하지원의 모습은 해군 모자를 눌러 쓴 리한나처럼 터프하고 강인해 보이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내 네티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배틀쉽'은 내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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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쉽' 스틸,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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