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건 프리처', 오는 5월 개봉..할리우드판 '울지마 톤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9 11: 10

[OSEN=김경주 인턴기자] 할리우드판 '울지마 톤즈'가 오는 5월 국내 극장가를 찾아올 전망이다. 영화 '300'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 주연 '머신건 프리처'가 그 주인공.
'머신건 프리처'는 집을 짓는 봉사를 위해 수단을 찾았던 한 목회자가 수단의 상황과 아이들의 고통 앞에 총을 들고 조직을 만들어 아이들을 보호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실제로 지금까지 1천여 명의 아이들을 구하고 30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만드는 등 감동을 준 인물 샘 칠더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머신건 프리처'의 내용은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영화 '울지마 톤즈'를 연상케 한다. '울지마 톤즈'는 머나먼 나라 수단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작품.

다만 '머신건 프리처'는 주인공이 총을 들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액션을 펼친다는 점에서 '울지마 톤즈'와는 색다른 매력은 선사할 전망이다.
주인공 샘 칠더스 역에는 '300'에서 환상적인 식스팩으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제라드 버틀러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나리오를 본 제라드 버틀러는 시나리오에 감동해서 제작까지 직접 맡아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머신건 프리처'는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연출을 맡은 마크 포스터 감독의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