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히어로' 특별 출연..'제작진과 의리 과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29 11: 10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이원종이  OCN 드라마 '히어로'에 특별 출연해 양동근을 지원 사격한다.
이원종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히어로' 3화 '추락하는 싸이렌' 편에서 배우 한채아(윤이온 역)의 선배이자 비밀을 간직한 베테랑 형사 준성 역을 맡아 출연한다.
특히 준성은 윤이온이 신입 시절 함께 하며 형사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준 선배이자 스승 같은 존재다. 이후 서로 다른 구역에 배치돼 떨어져 있었지만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경찰피격 사건을 통해 윤이온을 다시 만난다.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면서도 무언가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춘 느낌을 줘 불길한 예감을 갖게 만든다.

'히어로' 담당 성용일 PD는 "이원종이 맡은 준성은 내면에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자신이 선택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후배인 이온과 갈등하는 복잡한 캐릭터라 캐스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로 인연을 맺은 이원종이 흔쾌히 우정 출연에 응해주며 제작진의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원종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뱀파이어 검사'에서 강력계 꼴통형사 황순범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쉽지 않은 배역이었지만 이원종은 명품배우다운 특유의 빼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살려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제작 현장에서도 언제나 활력을 더해줘 모두가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종이 출연한 '히어로'는 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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