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하이킥3’ 초반에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서지석은 2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시트콤에서 다혈질 체육 교사 윤지석 역을 맡아 박하선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서지석은 “마지막회 대본을 보면서도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 “7개월 반 동안의 내 일상이 이렇게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니 많은 생각이 든다”고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촬영 초반 캐릭터 소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낀 것이 사실인데, 감독님과 스태프,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서지석이 아닌 윤지석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다”고 제작진과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서지석은 “너무 너무 고생한 우리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가족과도 같은 우리 배우들,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보고 싶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하이킥3’는 29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123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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