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입은 재킷, 봄을 닮았구나~!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3.29 14: 18

두꺼운 코트를 벗어 던지고 가벼운 재킷을 입는 계절이 왔다.
재킷은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자칫 딱딱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재킷이 컬러와 만나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번 시즌 트렌드는 비비드. 그 동안 무채색의 재킷만을 고집했던 이들이라도 봄을 맞아 컬러풀한 재킷으로 트렌디하게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이보다 더 화사할 순 없다
 
신뢰감 주는 블루, 세련미 UP!
푸른색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은 세련된 이미지가 함께 연상된다.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 오피스 레이디라면 옅은 블루 컬러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 힙을 살짝 덮는 적당한 길이의 재킷은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으며 모던한 느낌을 준다.
러플 장식의 화이트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네이비 스커트를 더하면 클래식한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비 스커트는 블루 컬러와 매치했을 때 더욱 청량해 보인다.
싱그러운 그린, 활동적인 이미지
그린 컬러 재킷은 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색감으로 보다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원 포인트 컬러 아이템으로 활용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그린재킷은 화이트 계열과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재킷을 롤업 했을 때 살짝 보이는 안감의 아이보리 컬러와 비슷한 화이트 계열의 팬츠를 입으면 은근한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차이나 칼라 셔츠를 더하면 싱그러운 그린 컬러를 보다 모던하게 소화해 낼 수 있다.
화사한 오렌지, 차분한 브라운과 함께
화사한 오렌지 컬러는 입는 이의 안색마저 밝혀주는 따뜻한 색이다. 오렌지 컬러 재킷에 짙은 브라운 계열의 팬츠로 차분함을 더하고, 가벼운 이너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미니멈 관계자는 “비비드한 컬러 재킷은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의 컬러 선택에 신중을 기하면 안정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미니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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