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가 조원동 수원야구장에서 프로야구 10구단이 그라운드를 누빌 날을 기원하며 우리나라 대표급 연예인 야구단 4개 팀을 초청해 31일, 4월 1일 이틀 동안 연예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초청된 야구단은 '조마조마(단장 이종원)', '이기스(단장 김영찬)', '스마일(단장 이봉원)', '이웃들(단장 김현철)' 등으로 31일 오전 9시부터 예선전과 3.4위전이 열리고 4월 1일 오전 결승전이 열린다.
야구단 조마조마는 탤런트 이종원 외 탤런트 유준상, 개그맨 김병만, 류담 등 77명의 멤버를 자랑하고 스마일은 이봉원과 개그맨 강성범, 김대희, 지상렬, 황현희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이기스는 배우 한상진, 개그맨 윤상민 등 55명, 이웃들은 코치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과 SBS ESPN 아나운서 임용수 등이 있다.
대회 개막식은 오전 11시 예선 첫 경기를 마친 뒤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를 유치할 수 있는 야구장 등 수원시의 인프라를 보여주고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유치를 바라는 수원 시민의 염원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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