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이다희, "털털한 캐릭터 나랑 비슷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9 15: 52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의 이다희가 극 중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는 심형탁, 이다희, 신주아, 류상욱, 김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다희는 "극 중 인물이 실제 본인 성격과 비슷한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 털털한 편이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실제로 친구들에게 대하는 모습이나 엄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내 성격과 비슷하다"며 "제작진도 나의 연기를 보고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극 중 이다희는 아버지 한만준(이영하 분)에 대한 반항으로 아버지의 기대와는 엇박자로 행동하며 사고를 만드는 인물로 휘트니스센터 매니저 한단비로 분했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이영하 분)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인연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로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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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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