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심형탁 "후배들 위해 촬영장서 밝게 웃는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9 16: 12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의 심형탁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는 심형탁, 이다희, 신주아, 류상욱, 김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형탁은 "NG를 낼 때도 재밌게 내고, 항상 파이팅을 외친다"며 "'잠을 깨우는 배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심형탁은 "내가 배우들 중에서도 나이도 많은 편이고, 선배다"며 "그래서 내가 유하지 않으면 동생들도 힘들 거라고 생각해서 항상 밝게 웃는다"고 덧붙였다.
극 중 심형탁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권변호사 이승주로 분했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이영하 분)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인연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로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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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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