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신주아 "악역 연기 제대로 보여주겠다" 각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9 16: 21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의 신주아가 본인의 실제 성격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는 심형탁, 이다희, 신주아, 류상욱, 김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주아는 "영화에서 악역을 많이 해서 다들 내 이미지를 세게 보더라. 이번엔 정말 정극인 악역에 도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입견 때문에 부담되기보다는 잘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며 "진실로 연기하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주아는 "이번에 제대로 된 악역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극 중 신주아는 미국에서 경영학 박사까지 취득한 경영 컨설턴트로서 파나시아 재단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미모의 재원 한원미 역을 맡았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이영하 분)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인연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로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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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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