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결꼼'서 이혼남 연기 "결혼도 안했는데"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29 17: 03

[OSEN=김경민 인턴기자] '결혼의 꼼수' 이민우가 돌싱남을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이민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돌싱남 서장원 역을 맡았다. 부담스럽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민우는 "이제까지 유부남에 자녀가 있는 역할도 했지만, 이혼남 역할은 처음이라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극 중 맡은 서장원이란 인물은 흔히 상상하는 돌싱이 아니라 특이한 케이스다. 이는 극의 진행과 함께 (서)장원이만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민우는 "측근에 돌싱 두 분이 있다. 그 분들을 10년 동안 보면서 살았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에서 유선희(이영은)와 유민지(박민지) 자매의 사랑을 받는 이혼남 서장원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 없는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와 뼛속까지 남성지상주의인 재벌남 이강재(이규한)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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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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