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예측불허. 피말리는 접전이 전개됐다.
삼성이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1-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삼성은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선 10회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대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10회 1사 후 박찬도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박석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승부를 갈랐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과 오승환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