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탈퇴' 마에다 아츠코, "후회 없어" 심경 토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9 17: 07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의 탈퇴를 선언한 마에다 아츠코가 자신의 블로그에 심경을 털어놨다.
마에다 아츠코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직 머리가 복잡하지만, 내 마음속 AKB는 언제나 최고다"라며 "내가 먼저 한 발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지금도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탈퇴를 감행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나의 스승님인 아키 모토 야스시에게 감사하다. 그간 나의 많은 변덕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점 정말 고맙다. 아키모토씨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며 은사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아울러 그간 자신을 사랑해준 많은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으며 앞으로의 내 행보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 팬들과 그 주위의 모든 분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마지막 날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마에다 아츠코는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졸업은 마에다 아츠코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그는 당시 “AKB48에 들어온 게 첫 번째 큰 결정이었다면 두 번째는 20세의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AKB48을 졸업하는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2005년 결성된 AKB48에서 마에다 아츠코는 지난 2010년부터 배우로 본격적으로 나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는 드라마 ‘마지스카 학원’, ‘료마전’ 등의 여자 주인공이자 AKB48의 멤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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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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