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이외수는 이 시대의 현자, 내 롤모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29 17: 40

가수 이현우가 이외수를 인생의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현우는 4월 2일부터 방송될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 "이외수는 이 시대의 현자다. 그의 현명함을 닮고 싶다"라며 이외수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이현우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외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부터다. 사실 이외수가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데 평소 그의 글과 인생을 존경하는 이현우가 이외수 신간을 핑계로 출연시켜달라고 제작진을 졸랐다는 것.

강원도 감성마을 이외수 댁을 찾은 이현우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하지만 곧 이외수의 작업실에 걸린 수많은 작품들을 보며 “그림을 괜히 가져왔다, 부끄럽다” 라며 이외수의 작품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결혼 3년 차인 이현우는 결혼 37년 차가 된 이외수 부부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이에 대해 이외수 부부는 “우리는 전우애로 산다” 며 리얼한 결혼 생활과 부부싸움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이현우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작품 세계는 물론이고 부부 이야기로도 통(通)한 두 남자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일~6일, 저녁 8시 20분에 방영될 '스타 인생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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