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신화 "6년만의 음악방송 무대.. 가슴 벅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9 18: 59

정규 10집 컴백 무대를 가진 인기그룹 신화가 "6년만의 음악 방송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며 "방송국에서 주황색 물결을 보니 정말 힘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주황색은 신화를 응원하는 고유의 풍선 색깔이다.  
전진은 "방송국에서 팬들의 주확색 봉을 보니까 짠했다.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방송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무대 위에서 서로의 열정을 보니까 힘이 크게 됐다. 팬들의 함성소리로도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신혜성은 무릎 부상이 다 낫지 않아 타이틀곡 '비너스'의 안무에서는 빠지게 됐다. 신혜성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고, 멤버들이 내 몫을 대신해줘서 고마웠다. 하루 빨리 나아서 안무에 합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민우는 "신혜성도 콘서트 무대에서 너무 열정이 넘치다보니 다친 거다. 아쉽긴 하지만, 우리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공백기를 가져오면서 늘 기다려온 오늘 무대이기에, 가슴이 상당히 벅차다"고 말했다. 앤디도 "모니터를 해보니 표정 등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에릭은 "오늘 200명의 팬들만 공연장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 무려 380명이 와주셨다. 정말 미안하고,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화는 이날 무대서 10집 타이틀곡 '비너스'와 '허츠'의 무대를 꾸몄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