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과 2NE1이 오리콘에 이어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라, 일본 컴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에 나란히 앨범을 발매한 빅뱅과 2NE1은 29일 일본 아이튠즈 차트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이 차트의 1위는 마돈나가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서 빅뱅과 2NE1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일본에서의 또 다른 기록을 추가했다.

빅뱅의 일본 새 앨범에는 지난달 국내에 발매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앨범 5집 ‘ALIVE’ 수록곡과 더불어 'EGO’ ‘FEELING’ 등 신곡 2곡 등이 추가로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 중 일본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곡 ‘FEELING’과 ‘EGO’는 더욱 관심이 뜨겁다. 특히 ‘FEELING’은 일본 전국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프라임’ 오프닝 테마송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BOYS NOIZE(보이즈 노이즈)’와 지드래곤, 탑이 함께 작업한 곡이기도 하다.
2NE1 또한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콜렉션'을 발매했다. 2NE1은 이 앨범에 그 동안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과 더불어 보너스 트랙 ‘LIKE A VIRGIN’, ‘She’s So(Outta Control )’과 신곡‘SCREAM’을 수록했다.
2NE1은 마돈나의 대표곡 ‘LIKE A VIRGIN’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일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m-flo 정규 6집에 수록된 ‘She’s So(Outta Control) (feat.2NE1)’을 새롭게 리믹스 하기도 했다.
게다가 2NE1은 앨범이 정식 발매 되기도 전에 수록곡 ‘LIKE A VIRGIN’, ‘SCREAM’, ‘LOVE IS OUCH’등을 잇달아 녹차 음료, 여행사, 패션 잡지와 같이 다양한 업계의 CM송으로 발탁케 하는 위엄도 과시했다.
두 그룹은 오는 31일, 4월 1일에 일본 고베, 치바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스프링 그루브(SPRINGGROOVE)’에도 함께 선다. 빅뱅과 2NE1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LMFAO’, ‘DAVID GUETTA’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5개 지역(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를 도는 월드투어 ‘2012 BIGBANG ALIVE TOUR IN JAPAN’의 일정을 발표한 빅뱅은 콘서트 티켓을 정식 오픈 하기도 전에 선행 티켓 판매만으로 일부 공연이 매진 되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