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정경미 "과거 김준호 선배 좋아했다"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9 23: 55

개그우먼 정경미가 "과거 선배 김준호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정경미가 "처음 방송국에 들어왔을 때 김준호를 좋아했다"며 "원래부터 꿈에 그렸던 분인데 실제로 만나니 정말 잘생겼더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항상 선배들의 주차권을 챙기는데 그 당시 김준호의 주차권은 내 몫이었고, 커피 심부름 가던 손길도 항상 떨렸다"고 전했다.

정경미의 고백에 MC 유재석은 "그런데 왜 만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김준호의 더러운 행실을 보고 싫어졌다. 같은 옷을 일주일 동안 입고 줄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방귀를 너무 많이 뀐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김준호는 모낭충의 시초다"라며 귀여운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가연-임요환, 윤형빈-정경미, 김원효-심진화 커플이 출연, 연인이 된 일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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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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