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가 끝내 한자릿수 시청률로 씁쓸히 퇴장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123회는 전국 기준 9.9%의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 28일 방송된 122회(9.9%)와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9일 첫 방송된 ‘하이킥3’는 이날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6개월간의 ‘하이킥3’ 평균 시청률은 11.8%로 ‘하이킥’ 시리즈 2탄 ‘지붕뚫고 하이킥’이 최고 시청률 20%를 넘긴 것과 비교하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첫 방송에서 12.4%로 출발한 ‘하이킥3’는 지난 1월 20일 방송된 81회에서 15.5%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하이킥3’는 이별했던 서지석과 박하선이 다시 만나고 김지원이 윤계상의 편지를 받고 자퇴를 결정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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